Meta가 3분기 매출 646억 달러로 예상을 넘겼어요. 99억 달러 합의금에 EPS는 3.83달러, 제외하면 7.40달러입니다. 설비투자 349억 달러에 잉여현금은 적자라 AI 부담이 부각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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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가 수요일 장 마감 후 3분기 실적을 내놨는데요, 숫자가 좀 복잡해요. 매출은 646억 달러로 26% 늘었고 시장 예상치 633억 달러를 가볍게 넘겼습니다. 4분기 매출 가이던스도 730억~760억 달러로, 예상 중간값 737.5억 달러와 비슷하거나 살짝 위예요. 시간외에서 주가가 최대 5% 올랐다고 하니 시장은 일단 좋게 본 셈이죠. 📈
근데 헤드라인 EPS만 보면 깜짝 놀랄 수 있어요. 3.83달러, 작년 같은 분기 1.05달러보다는 높지만 합의금을 빼면 7.40달러거든요. 그 차이를 만든 게 청소년 안전 문제로 주 검찰총장들과 맺은 약 100억 달러 규모 합의입니다. 앞으로 10년에 걸쳐 약 180억 달러를 주 정부에 낸다는 구조고, TikTok·YouTube의 협조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해요. 영업이익은 130억 달러로 작년 2분기 205억 달러보다 37% 줄었습니다. 합의금을 빼면 229억 달러.
솔직히 저는 이 합의금보다 더 눈에 밟히는 게 따로 있어요. 설비투자예요. 이번 분기에만 349억 달러를 썼습니다. 2분기가 310억 달러, 1년 전이 194억 달러였으니 거의 두 배 가까이 뛴 거죠. 연간 가이던스는 1,300억~1,450억 달러에서 1,350억~1,450억 달러로 하단만 올렸고요. 상단은 그대로니까 "더 쓰겠다"기보다 "최소한 이만큼은 쓴다"에 가깝습니다. 🔥
그 결과 잉여현금흐름이 -21억 달러로 돌아섰어요. 2분기 7.8억 달러 흑자, 1년 전 106억 달러 흑자였던 걸 생각하면 방향이 완전히 바뀐 겁니다. 돈은 벌고 있는데 번 돈보다 더 쓰는 상태라는 얘기예요.
그래서 이번에 같이 나온 의결권 없는 신형 Class C 보통주 발행 계획이 눈에 띄었어요. AI 인프라 자금, 직원 보상, 인수에 쓰겠다는 건데, 현금이 모자라서라기보다 주식이라는 카드를 하나 더 만들어 둔 느낌이에요. 기존 주주 입장에서는 희석 걱정이 생길 수 있고, 반대로 창업자 의결권은 지켜지는 구조이기도 하죠.
사업 쪽 얘기도 있어요. Meta의 AI 어시스턴트 Muse는 미국·캐나다에서 사용자 1,000만 명을 넘겼고, 첫 프런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