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가 첫 프런티어 모델 Muse Wonder와 Wonder Full을 공개했어요. API용 Wonder는 100만 토큰당 입력 4달러, 출력 20달러예요. 성능은 상위권이지만 1위는 아니고 가격 메리트도 애매해요.
10월 12일, 메타가 드디어 '프런티어 모델'이라는 이름표를 단 모델을 내놨어요. 이름은 Muse Wonder 그리고 Muse Wonder Full. 메타 슈퍼인텔리전스 랩이 만든 모델이고, 지금까지 나온 가벼운 Muse Spark보다 훨씬 덩치가 큰 계열이에요. 🤖 저커버그는 보험 청구 처리, 임대차 계약서 검토, 실제로 돌아가는 앱 만들기 같은 여러 단계짜리 작업을 해내는 모델이라고 소개했다고 해요.
접근 방식부터 좀 특이해요. 일반 Wonder는 Meta Model API로 개발자에게 열렸고, Wonder Full은 코딩 도구 Muse Code 구독자 전용이에요. API로는 안 풀려요. 둘 다 앞으로 Muse 어시스턴트에 들어갈 예정이고 구독자가 먼저 쓰게 된대요. 학습은 올해 가동을 시작한 오하이오 중부의 Prometheus 데이터센터에서 했고요. 알렉산더 왕이 2025년 8월에 메타 AI 조직을 갈아엎은 뒤 처음 나온 프런티어급 결과물이라는 점이 상징적이에요.
메타가 밀어붙이는 키워드는 '액티브 메모리'예요. 사용자가 준 정보를 기억하고 종합해서 오래 이어지는 개인 비서 작업을 하는 능력인데, 이걸 재는 MemoryBench에서 Wonder가 Fable 5.1, Opus 5.5, GPT-6 Astra보다 높게 나왔다고 해요. 다만 이 수치는 메타가 자기 모델 카드에 적은 거예요. 📊
독립 평가를 보면 분위기가 좀 달라져요. Artificial Analysis 지수(v4.3.2)에서 Opus 5.5가 58로 1위, Wonder Full은 56으로 Sonnet 5.5와 공동 2위권, 실제로 돈 내고 API로 쓸 수 있는 Wonder는 52예요. 솔직히 '프런티어 한 방에 역전'은 아니고 '확실히 추격권에 들어왔다'가 맞는 표현 같아요.
메타 자체 비교표에서는 Wonder Full이 14개 항목 중 7개를 이겼대요. SWE-Marathon에서 57.5 대 46.3, DeepSWE 1.1에서 79.0 대 74.2로 장시간 코딩 쪽에서 강했고요. 근데 Opus 5.5도 6개 항목을 가져갔고, ProgramBench는 70.5 대 59.0으로 크게 앞서요. 비교 조건도 라이벌 모델은 "최선의 노력" 수준으로 돌렸다는 지적이 있어서 그냥 곧이곧대로 믿기엔 좀 그래요. ⚠️
가격이 더 흥미로워요. Wonder는 입력 4달러, 출력 20달러인데 이게 Opus 5.5와 토씨 하나 안 다르게 똑같아요. 메타는 선두 모델들보다 "확실히 싸다"고 했는데, 10달러/50달러인 Fable 5.1이나 GPT-6 Astra 대비로만 맞는 말이에요. 반값(2달러/10달러)인 Sonnet 5.5가 지수 56으로 Wonder보다 4점 높으니, 가격만 놓고 갈아탈 이유를 찾기는 어려워요. 💰
또 하나, 모델이 닫혀 있어요. 9월에 약속했던 Muse Spark 가중치도 아직 안 풀렸고, Wonder 가중치 공개 계획도 없어요. 모델 카드에는 안전장치 없이는 Wonder Full이 화학·생물학 오용 관련 고위험 기준에 닿을 가능성을 배제 못 한다는 문구도 있대요. 완화책을 걸면 잔여 위험은 '보통 이하'로 본다고요.
제 생각엔 이번 발표의 진짜 의미는 점수가 아니라 '메타가 시장에 다시 들어왔다'는 사실이에요. 오픈 모델로 판을 흔들던 회사가 폐쇄형 API로 오픈AI·앤스로픽과 같은 가격표를 들고 나왔으니까요. 이게 개발자들한테 먹힐지는 결국 Muse Code에서 장시간 코딩이 실제로 얼마나 잘 되는지에 달렸을 것 같아요. 여러분은 갈아탈 의향 있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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