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가 8월 15일, 유럽 무료·Go 요금제 이용자한테 이달 안에 광고가 붙는다고 이메일로 통보했어요. 미국은 2월 출시 후 6주 만에 연환산 매출 1억 달러를 찍었지만, 유럽은 GDPR 때문에 문맥 기반 광고로만 시작해요. Plus·Pro 같은 유료 요금제는 광고 없이 그대로 유지되지만, 무료 이용자 경험은 완전히 달라질 예정이에요.
솔직히 챗GPT 무료 요금제 써본 분들은 다들 예상했을 거예요. 광고 없는 AI 챗봇이 계속 갈 거라고 믿은 사람은 별로 없었을 테니까요. 근데 진짜로 그날이 왔습니다. 오픈AI 아일랜드 법인이 8월 15일, 유럽경제지역(EEA)이랑 스위스의 무료·Go 요금제 이용자한테 이메일을 보냈어요. "이달 안에 광고가 뜬다"는 내용이었죠.
일단 대상은 명확해요. Free랑 Go 요금제만 해당하고, Plus·Pro·Enterprise·Business·Education 요금제는 그대로 광고 없이 유지됩니다. 광고 보기 싫은 무료 이용자를 위해서는 메시지 한도를 줄이고 일부 기능을 제한하는 대신 광고 없는 옵션도 따로 만들었대요. 이름하여 '광고 없는 Free 플랜'인데, 이름부터 좀 아이러니하긴 하네요.
근데 진짜 흥미로운 대목은 광고 방식이에요. 오픈AI는 처음엔 개인 맞춤 광고 없이 문맥 기반으로만 시작한다고 밝혔어요. 대화 주제, 대략적인 위치, 기기 종류 정도만 보고 광고를 붙이고, 채팅 기록이나 메모리는 아예 안 쓴다는 거죠. 개인 맞춤 광고를 켜려면 이용자가 따로 동의를 해야 하고, 광고주한테는 조회수나 클릭수 같은 총합 데이터만 넘어가지 개인 정보는 안 간다고 못박았어요.
이게 왜 중요하냐면, 미국이랑 완전히 다른 접근이거든요. 미국은 2월 9일에 시작해서 6주 만에 연환산 매출 1억 달러를 찍었어요. 초기 CPM이 60달러였다가 두 달 만에 25달러까지 떨어졌고, 캐나다·호주·뉴질랜드로도 빠르게 확장했죠. 5월 5일부터는 셀프서브 광고 접근까지 열었고요. 근데 유럽은 그렇게 못 해요. 유럽 개인정보보호이사회(EDPB)가 08/2024 의견서에서 '동의 안 하면 못 쓰게 하는' 방식 대부분이 GDPR 기준을 못 맞춘다고 이미 못박아놨거든요. 그래서 오픈AI도 문맥 기반으로 조심스럽게 시작하는 거고요.
근데 살짝 걸리는 부분도 있어요. 오픈AI가 6월에 업데이트한 유럽 개인정보보호정책에는 광고 관련 내용이 아예 없었거든요. 근데 이번에 갑자기 정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