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자문위원회(CHMP)가 릴리의 혈액암 치료제 Jaypirca를 전 치료 라인에 긍정 권고했어요. LLY 주가는 +7.13% 급등하며 시총 $760억이 하루 만에 불어났습니다. 올해 안에 EU 최종 승인·FDA 결정 모두 예상, 2032년 BTK 시장 1위 전망이에요.
관련 종목: Eli Lilly (LLY)
솔직히 이 소식, 의약품 이름부터가 너무 어려워서 처음엔 그냥 지나치려 했는데요. 막상 뜯어보니 릴리 역사에서 꽤 큰 날이더라고요 📊
Jaypirca(성분명 pirtobrutinib, 피르토브루티닙)는 릴리가 개발한 비공유결합형 BTK 억제제예요. BTK는 B세포 림프종 계열 혈액암에서 암세포를 키우는 핵심 신호전달 단백질인데, 기존 치료제(이브루티닙·아칼라브루티닙 등)는 이 BTK에 공유결합 방식으로 붙어 효과를 냈어요. 문제는 치료받다 보면 BTK 돌연변이가 생기며 내성이 생기는 경우가 많았다는 거죠.
Jaypirca는 접근 방식 자체를 바꿨어요. 비공유결합이라 돌연변이 BTK에도 약이 붙을 수 있고, 결과적으로 기존 BTK 억제제로 치료받다 실패한 환자에게도 효과를 낼 수 있는 게 핵심이에요.
이번 EU CHMP의 긍정 권고는 BRUIN CLL-313·314·322 세 개 임상 3상 데이터를 토대로 나온 거예요. 특히 BRUIN CLL-322 시험에서는 베네토클락스+리툭시맙 병용요법에 Jaypirca를 추가했을 때 질병 진행 또는 사망 위험을 45% 줄였다는 숫자가 나왔어요. 단독 약제가 아닌 '조합'에서도 효과를 보인다는 뜻이라 의미가 달라요.
더 중요한 건 이번 권고의 범위예요. 기존 EU 승인은 '이전 BTK 억제제 치료 실패 환자'로 제한됐는데, 이번엔 치료 라인 전체로 확장됐거든요. 처음 진단받은 환자부터 여러 번 재발한 환자까지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약이 된 셈이에요. CLL(만성림프구성백혈병)은 전 세계 혈액암 중 가장 흔한 종류라는 점을 감안하면, 시장 전체를 겨냥할 수 있게 됐다는 뜻이기도 해요.
EU 최종 결정은 앞으로 1~2개월 내에 유럽위원회(European Commission)가 내리게 돼요. 사실 CHMP 권고 이후 EC가 거부한 사례가 극히 드물어서 사실상 승인 확정에 가깝다는 게 업계 전반의 시각이에요. 미국 FDA에도 같은 데이터를 제출한 상태고, 결정은 올해 하반기 예정이에요. 즉 올해 안에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