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울프가 앤스로픽과 20년짜리 데이터센터 리스 계약을 맺었어요. 계약 규모는 약 29조 원(190억 달러) 상당, 켄터키주에 401메가와트급 캠퍼스를 짓습니다. 비트코인 채굴주 전체가 들썩였고, AI 전력 확보 전쟁이 다시 확인됐어요.
관련 종목: 테라울프 (WULF) · 아이렌 (IREN) · 사이퍼마이닝 (CIFR)
오늘 새벽 나온 뉴스인데, 솔직히 처음 숫자 보고 두 번 확인했어요. 💰 비트코인 채굴회사로 시작한 테라울프(TeraWulf, 티커 WULF)가 앤스로픽(Anthropic)과 20년짜리 데이터센터 리스 계약을 맺으면서 계약 기간 누적 매출이 무려 19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9조 원에 달한다고 발표했거든요. 장소는 켄터키주 헤이스빌(Hawesville)에 있는 '저스티파이드 데이터(Justified Data)' 캠퍼스이고, 여기에 AI 학습용으로 401메가와트급 전력 용량을 순차적으로 확보한다는 계획이에요. 1차 가동은 2027년 하반기, 401MW 전체 가동은 2028년 초로 잡혀 있고요.
시장 반응이 진짜 화끈했어요. 📈 WULF 주가는 이날 하루에만 17~20% 급등했고, 장중 21.89달러에서 27.55달러까지 오갔대요. 연초 대비로 보면 이미 117% 넘게 오른 상태였는데 여기서 또 한 번 레벨업한 거죠. 시가총액은 약 105억 달러(약 16조 원) 수준까지 올라왔고요. 씨티는 목표주가를 36달러로 새로 제시했고, B. 라일리는 매수 의견에 목표가 32달러를 걸었어요. 애널리스트 15곳 평균 목표주가가 36달러 수준이라니, 시장이 이 딜을 꽤 진지하게 보고 있다는 뜻이겠죠.
재밌는 건 이번 발표가 단독 뉴스가 아니라는 점이에요. 테라울프는 같은 날 텍사스 애버내시(Abernathy)에 있는 168MW 규모 합작 데이터센터의 지분 50.1%를 플루이드스택(Fluidstack)이 이끄는 투자자 그룹에 매각한다고도 밝혔어요. 폴 프레이거(Paul Prager) CEO는 "앤스로픽과의 리스 계약은 우리 전략이 맞았다는 걸 증명하는 것"이라며 "애버내시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자금은 우리가 직접 소유하고 운영할 수 있는 인프라에 재투자하겠다"고 말했어요. 즉 남 밑에서 지분 쪼개 갖고 있느니, 그 돈으로 온전히 내 것인 자산을 늘리겠다는 겁니다.
🔥 비트코인 채굴주 전체로 불이 옮겨 붙은 것도 눈에 띄어요. 아이렌(IREN)이 13% 넘게, 허트8(H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