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AI 스타트업 뤼튼테크놀로지스가 시리즈 C로 약 1000억 원을 유치했어요. 기업가치가 1조 원을 넘으면서 국내 AI 서비스 스타트업 최초 기록을 세웠어요. 북미에서 시작한 엔터테인먼트 서비스가 석 달 만에 월 100억 원을 벌었대요.
이거 보고 좀 놀랐어요. 뤼튼(WRTN)이 시리즈 C 펀딩을 마무리했는데, 규모가 약 1000억 원(7220만 달러)이에요. 이번 라운드로 기업가치가 1조 원(7억 2200만 달러)을 넘겼고요. 국내 AI 서비스 스타트업 중에 밸류에이션 1조 원을 넘긴 건 뤼튼이 처음이라고 해요.
사실 뤼튼은 처음엔 그냥 글쓰기 도우미 AI 서비스로 시작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몇 년 새 완전히 다른 회사가 됐어요. 이번 라운드에는 코렐라인벤처스랑 유진자산운용이 신규 투자자로 들어왔고, 굿워터캐피탈·앤틀러글로벌·우리벤처파트너스·산업은행 같은 기존 투자자들도 계속 참여했대요. 지금까지 뤼튼이 유치한 누적 투자금이 2300억 원 정도라니, 이번 한 번으로 거의 절반 가까이를 새로 채운 셈이에요.
근데 진짜 눈에 띄는 건 매출 숫자예요. 뤼튼은 올해 매출이 2000억 원을 넘길 걸로 예상한다고 밝혔는데, 작년 매출이 471억 원이었거든요. 1년 사이에 거의 4배가 뛴 거죠. 특히 지난 5월 북미에서 출시한 AI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플랫폼 'OOC'가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대요. 출시 석 달 만에 월 매출이 100억 원을 넘겼다고 하니, 국내 AI 스타트업이 북미 시장에서 이 정도 속도로 자리 잡은 사례는 흔치 않은 것 같아요.
솔직히 국내 AI 스타트업 중에 이 정도 밸류에이션을 받는 곳이 나온 건 꽤 상징적인 사건이라고 봐요. 그동안은 "한국엔 오픈AI나 앤트로픽 같은 회사가 왜 없냐"는 얘기가 많았잖아요. 근데 뤼튼처럼 특정 버티컬(엔터테인먼트, 콘텐츠)에서 확실한 매출을 만들어내는 회사가 나오면서, 꼭 초거대 모델 경쟁에 뛰어들지 않아도 되는 길을 보여준 것 같기도 해요. 개인적으로는 이 전략이 오히려 한국 시장에서는 더 현실적인 접근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1조 원 밸류에이션이 거품 아니냐는 시선도 있을 수 있어요. 매출이 급증했다고는 해도 아직 절대 규모로는 글로벌 빅테크에 비할 바가 아니니까요. 그래도 국내 AI 생태계에서 처음으로 이런 숫자가 나왔다는 것 자체는 다음 스타트업들에게 참고가 될 만한 사례 아닐까 싶네요. 🚀
뤼튼이 이 밸류에이션을 계속 유지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