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CC가 중국산 휴머노이드·4족 로봇 수입을 전면 금지했어요. 중국 상무부는 "일방적 괴롭힘"이라며 즉각 철회와 보복을 경고했습니다. 글로벌 로봇시장 85%를 쥔 중국 기업 대신, 테슬라 옵티머스는 반사이익을 볼 전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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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지난 화요일, 외국산 휴머노이드 로봇과 4족 보행 로봇, 그리고 전력 인버터까지 미국 내 신규 판매를 금지하는 조치를 발표했어요. 명분은 국가안보예요. 이 품목들이 '커버드 리스트(Covered List)'라는 안보 위협 목록에 새로 추가된 거죠. 공급망 취약성, 사이버보안 리스크, 외국 정부의 데이터 수집 우려가 이유로 꼽혔고요.
사실상 타깃은 중국이에요. 로이터·CNBC 등 외신들이 일제히 중국을 겨냥한 조치라고 보도했거든요. 근데 숫자를 보면 왜 이런 조치가 나왔는지 이해가 가긴 해요. 작년 한 해 전 세계에서 출하된 휴머노이드 로봇이 약 1만5000대인데, 이 중 중국의 유니트리(Unitree)와 아지봇(AGIBOT)이 각각 5000대 넘게 팔았어요. 반면 테슬라나 피규어AI 같은 미국 업체들은 각각 수백 대 수준에 그쳤고요.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집계로는 유니트리·유비테크(UBTech)·아지봇이 설치 기준 글로벌 톱3를 차지했고, 테슬라 옵티머스는 5위에 머물렀어요. 대략 세계 휴머노이드 시장의 85%를 중국이 쥐고 있는 셈이죠. 🤖
중국 반응은 즉각적이고 강경했어요. 상무부가 목요일 성명을 내고 일방적 괴롭힘이자 시장 왜곡이라며 미국에 조치 철회를 요구했거든요. 정당한 권익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는 경고도 덧붙였고요. 대변인은 보호무역주의는 미국의 경쟁력을 높이지 못하고, 오히려 미국 기업과 소비자의 이익을 해칠 뿐이라고 직격했습니다.
시장은 바로 반응했어요. 홍콩에 상장된 유비테크 주가가 목요일 오전 한때 6% 넘게 빠졌거든요. 다만 이번 조치가 기존에 이미 미국에서 팔리고 있는 제품을 즉각 퇴출시키는 건 아니에요. FCC가 기존 인증을 취소할 권한은 갖고 있지만, 신규 판매 금지가 핵심이라 기존 모델은 당장 매대에서 사라지진 않는다고 하네요.
반사이익을 볼 곳으로는 역시 테슬라가 꼽혀요. 옵티머스는 미국산이라 이번 규제 대상에서 빠지거든요. 안 그래도 중국 업체들에 밀려 시장점유율 5위에 그쳤던 옵티머스 입장에선, 적어도 미국 내수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