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주가가 하루 만에 6% 뛰면서 시가총액이 크게 불어났어요. 자체 AI 칩 아이리스가 9월 양산에 들어가고, GW당 구축비용이 절반 밑으로 떨어졌어요.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목표주가를 835달러로 올리며 탈엔비디아 스토리에 힘을 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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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미국 증시에서 메타 플랫폼스 주가가 하루 만에 6% 넘게 뛰었어요. 전날 종가 631.48달러에서 670달러까지 치솟았고, 최근 일주일로 보면 15% 가까이 올랐습니다. 2024년 2월 이후 최대 주간 상승폭이라고 하니 솔직히 좀 놀랍긴 해요.
트리거는 로이터가 입수한 내부 메모였어요. 메타가 자체 개발한 AI 칩 '아이리스(Iris)'를 9월부터 양산에 들어간다는 내용인데, 브로드컴(AVGO)과 공동 설계하고 TSMC(TSM)가 위탁생산을 맡는대요. 테스트는 6주 만에 끝났고 큰 결함도 없었다고 하네요. 메타의 MTIA 칩 프로그램 최신 버전인 셈인데, 목표는 2027년까지 컴퓨팅 용량을 14GW로 늘리는 거예요.
근데 진짜 시장을 움직인 건 칩 자체보다 숫자였어요. 뱅크오브아메리카 애널리스트 저스틴 포스트가 메타의 GW당 데이터센터 구축비용을 기존 450억 달러에서 220억 달러로 거의 절반 밑으로 낮춰 잡았거든요. 아이리스 덕분에 자체 AI 클라우드 운영이 훨씬 현실적인 그림이 됐다는 거죠. 목표주가도 835달러로 올려 잡았고, 등급은 매수 유지했습니다. 메타는 2026년 자본지출 가이던스로 1,250억~1,450억 달러를 제시해둔 상태예요.
사실 이 숫자가 왜 중요하냐면, 메타가 그동안 엔비디아 GPU에 전적으로 의존해온 회사였기 때문이에요. 아마존은 AWS로 자체 데이터센터를 굴리면서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28% 늘어 15분기 만에 최고 성장률을 찍었고, 코어위브(CoreWeave)는 반대로 GPU를 임대해주는 모델로 994억 달러 규모의 매출 백로그를 쌓았는데 그중 352억 달러가 메타 몫이에요. 메타는 이 두 모델 사이 어딘가에서, 이제 자체 칩까지 얹어 세 번째 길을 만들려는 셈이죠.
물론 마냥 장밋빛만은 아니에요. BofA도 아이리스는 2026년보다는 2027년 이후에나 실질적인 비용 절감 효과를 낼 거라고 선을 그었고요. 유럽에서는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가 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