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셀로미탈이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를 전사 핵심 클라우드로 낙점했어요. 파브릭·퓨뷰·파운드리까지 묶어 AI 인프라 전체를 새로 짠다는 계획입니다. 철강업까지 AI 올인 행렬에 합류하며 클라우드·산업 투자자 모두 주목하고 있어요.
관련 종목: ArcelorMittal (MT) · Microsoft (MSFT)
세계 1위 철강회사가 클라우드 회사 손을 이렇게 꽉 잡을 줄은 몰랐네요. 8월 3일, 아르셀로미탈이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확대한다고 발표했어요. 핵심은 '클라우드 퍼스트, 데이터 센트릭' 전략이고, 애저를 회사의 기본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삼겠다는 거예요. 🏭
근데 이게 단순히 서버를 클라우드로 옮기는 수준이 아니에요. 마이크로소프트 패브릭으로 전 세계 60개국 사업장에 흩어진 데이터를 한데 모으고, 퓨뷰로 거버넌스를 잡고, 파운드리로 AI 인프라까지 얹는 풀스택 구성입니다. 아르셀로미탈 CIO 닉 푸리는 "기술이 우리가 경쟁하는 방식의 중심에 있다"며 "이번 협력 확대는 IT 운영 모델 자체를 다시 짜서 데이터와 AI를 핵심에 심는 작업"이라고 말했어요.
마이크로소프트 쪽 반응도 비슷해요. EMEA 사장 사메르 아부-엘타이프는 "아르셀로미탈은 이제 AI를 실험하는 단계를 넘어 사업 자체를 AI 중심으로 재구성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사실 철강업은 AI 도입이 상대적으로 늦은 산업으로 꼽혔거든요. 설비 예지보수, 에너지 최적화, 공정 데이터 분석 쪽에서 AI 효과가 크다는 건 알려져 있었지만, 이 정도 규모로 클라우드 전체를 갈아엎는 발표는 드물었어요.
시장 반응도 나쁘지 않았어요. 발표 직후 아르셀로미탈 주가는 프리마켓에서 2.45% 올라 71.86달러를 찍었고, 52주 최고가인 72.50달러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20일·50일 이동평균선 대비로는 8%, 100일선 대비로는 16%, 200일선 대비로는 무려 30% 위에서 거래되고 있다니 최근 상승 추세가 꽤 가팔랐다는 뜻이죠.
솔직히 이번 딜에서 구체적인 계약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어요. 그래서 "얼마나 큰 딜인가"를 숫자로 따지긴 어렵습니다. 다만 아르셀로미탈이 2025년 매출 614억달러, 60개국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세계 최대 통합 철강사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 회사의 클라우드 전환 자체가 산업재 섹터 전반에 신호가 될 수 있다는 시각이 나와요.
사실 마이크로소프트 입장에서도 이번 딜은 의미가 커요. 오픈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