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마리에타가 라이스트 노스아메리카를 135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했어요 현금 70억 달러 + 주식 65억 달러, 회사 사상 최대 규모의 딜이라고 하네요 이걸로 마틴 마리에타는 미국 최대 라임·석회석 생산업체로 올라섭니다 🇺🇸
관련 종목: Martin Marietta (MLM)
이번 주 발표된 소식인데, 솔직히 처음 헤드라인 보고 좀 놀랐어요. 마틴 마리에타(MLM)가 라이스트 노스아메리카(Lhoist North America, LNA)를 135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거든요. 원화로 치면 약 20조원 규모인데, 이게 마틴 마리에타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거래라고 합니다 💰. 딜 구조도 재미있는데요, 현금 70억 달러에 주식 65억 달러를 얹은 형태예요. 그냥 현금으로 다 지르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주식 스왑으로만 끝내는 것도 아니고, 딱 절반씩 섞은 느낌이랄까요.
근데 라이스트 노스아메리카가 뭐 하는 회사인지 모르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아요. 사실 저도 이번 딜 보면서 처음 자세히 들여다봤는데, 채석장(quarry)과 생산시설을 20곳, 유통 터미널을 45곳이나 운영하고 있더라고요. 2025년 12월 31일까지 12개월 기준으로 매출총액 18억 달러, 조정 EBITDA는 7억 8,600만 달러를 기록했고요. 게다가 보유하고 있는 고품질 석회석 매장량이 20억 톤이 넘는다고 하니, 이 정도면 그냥 지역 사업자가 아니라 진짜 업계 큰손이었던 거죠. 하이칼슘 라임, 돌로마이트 라임, 산업용 광물 제품을 만드는데, 이게 철강 제조, 인프라·비주거용 건설, 환경 관련 응용, 농업까지 안 걸치는 데가 없어요.
라임이랑 석회석이라니, 딱 봐도 화려한 업종은 아니잖아요. 근데 요즘 이런 "지루한" 소재 산업이 갑자기 주목받는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데이터센터 건설 붐, 리쇼어링에 따른 공장 신설, 정부 인프라 투자까지 겹치면서 철강이랑 콘크리트, 석회석 수요가 동시에 늘고 있거든요 📈. 마틴 마리에타 CEO 워드 나이(Ward Nye)도 이번 인수를 두고 "완전히 우리 안마당(totally in our wheelhouse)"이라면서, "미션 크리티컬한 제품"을 다루는 딜이라고 설명했다는데, 이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구나 싶었어요.
시너지 부분도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은데, 연간 약 8,500만 달러의 비용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하고요, 인수 즉시 이익과 마진에 플러스가 될 거라